호주 법인 설립 (Register company australia) 완벽 가이드
- Jun 29
- 11 min read
Updated: Jul 3
호주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개인 사업자(Sole Trader)로 할지, 아니면 법인(Company)으로 정식 등록할지 고민합니다. 당장 시작하기에는 개인 사업자가 간편해 보일 수 있죠. 하지만 장기적인 비전, 특히 내 소중한 개인 자산을 보호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는 똑똑한 전략을 생각한다면, 법인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서류상의 절차를 넘어, 법인 설립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방패막이자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첫 단추입니다.
호주 법인 설립, 왜 현명한 선택일까요?
호주에서 사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개인 사업자(Sole Trader)랑 법인(Company) 중에 뭐가 더 낫나요?" 입니다. 절차만 보면 개인 사업자가 간단해서 솔깃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멀리 내다보면 법인 설립이 주는 실질적인 이점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1 개인 자산을 지켜주는 안전장치, 유한 책임
법인 설립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단연 유한 책임(Limited Liability)입니다. 법인을 세우는 순간, '나'라는 개인과 '내 회사'는 법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존재가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만약 사업상 얘기치 못한 빚이 생기거나 법적인 문제에 휘말렸을 때, 채권자들은 회사의 자산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의 집, 자동차, 개인 예금 같은 사적인 재산은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불의의 사고로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개인 사업자였다면 내 모든 재산이 위험에 처하지만, 법인이었다면 책임은 회사가 가진 자산의 범위로 한정됩니다. 정말 큰 차이죠.
2 똑똑한 절세 전략의 시작
세금 문제 역시 법인 설립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법인은 개인과는 다른 세율 체계를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현재 호주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은 25%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개인 소득세율이 소득에 따라 최대 45%까지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면, 사업 소득이 커질수록 절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법인을 통해 얻은 수익을 바로 개인 소득으로 가져오지 않고 회사에 남겨두면, 이 돈은 25%의 세율만 적용됩니다. 이 자금으로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세금 부담이 가장 적은 최적의 타이밍에 배당이나 급여 형태로 인출하며 개인 소득세를 영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부를 쌓아가는 데 아주 유리한 구조입니다.
뿐만 아니라, 법인은 개인 사업자보다 훨씬 폭넓은 범위의 비용 처리가 가능해 과세 대상 소득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항목들이 비용으로 인정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업 비용 처리 항목 가이드에서 확인해 보세요.
3 신뢰도 상승과 비즈니스 확장성
고객이나 거래처 입장에서 볼 때, '홍길동'이라는 개인 사업자보다는 '(Pty) Ltd'가 붙은 법인 회사가 훨씬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신뢰도는 비단 이미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부 투자를 유치할 때, 법인 구조는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 더 좋은 조건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2021년 2월 기준으로 호주에는 약 280만 개가 넘는 회사가 운영되고 있을 만큼, 법인은 호주 비즈니스 생태계의 표준입니다.
나중에 사업을 매각하거나 새로운 파트너를 들일 때도 법인은 훨씬 편리합니다. 개인 사업자는 사업체 전체를 넘겨야 하지만, 법인은 주식(Share)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소유권을 변경할 수 있어 사업의 연속성을 지키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호주 사업 구조별 핵심 특징 비교
내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 사업자, 파트너십, 법인의 주요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물론 법인 운영은 개인 사업자보다 회계 및 행정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사업 목표와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법인 설립, 이것부터 챙기세요
호주에서 회사를 세우는 과정(register company australia), 그 첫걸음은 탄탄한 사전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법인으로 만들기 위해선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서류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비즈니스의 첫인상과 법적 토대를 다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니까요.
비즈니스의 얼굴, 회사 이름 정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단연 회사 이름을 정하는 겁니다. 회사 이름은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를 처음 알리는 신호탄이자, 법적으로 다른 회사와 우리를 구분 짓는 고유한 이름표입니다. 비즈니스의 성격을 잘 보여주면서도, 부르기 쉽고 기억에 잘 남는 이름이 좋겠죠.
이름을 정했다면, 정말 중요한 확인 작업이 남았습니다. 바로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Check name availability' 툴로 내가 쓰려는 이름이 이미 사용 중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기존에 등록된 이름과 같거나 너무 비슷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팁: 마음에 드는 이름 서너 개를 후보로 정하고 ASIC 웹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왕이면 관련 도메인 주소()나 SNS 계정 이름도 같이 쓸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할 때를 생각하면 아주 현명한 준비가 될 거예요.
회사를 이끌어갈 두 기둥: 이사와 주주
회사 이름이 정해졌다면, 이제 법인을 움직일 핵심 멤버를 정해야 합니다. 바로 이사(Director)와 주주(Shareholder)입니다. 이 둘의 역할은 명확히 다릅니다.
이사 (Director): 회사의 일상적인 운영과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법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역할이죠.
주주 (Shareholder): 회사의 주인, 즉 소유주입니다. 회사 지분(주식)을 갖고 있으며 이사 선임 같은 중요한 일에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물론 한 사람이 이사와 주주를 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1인 창업이라면, 대표 본인이 유일한 이사이자 100%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절대 놓치면 안 될 핵심 규칙: 호주 거주 이사
여기서 많은 분들이 깜빡하시는 아주 중요한 규정이 있습니다. 호주 회사법(Corporations Act 2001)에 따르면, 모든 유한책임회사(Pty Ltd)는 최소 1명 이상의 호주 거주 이사(Australian Resident Director)를 반드시 둬야 합니다.
'호주 거주 이사'라고 해서 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를 가지고 실제로 호주에 살면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만약 비자 없이 해외에서 호주 법인을 세우고 싶다면, 이 조건을 만족시켜 줄 파트너나 대리인 서비스가 꼭 필요합니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법인 설립 자체가 거절될 뿐만 아니라, 나중에 큰 법적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법적 주소지와 사업장 주소, 어떻게 다를까?
마지막으로 주소를 준비해야 합니다. 법인을 세울 때는 두 가지 주소가 필요합니다.
법적 주소지 (Registered Office): ASIC이나 ATO 같은 정부 기관에서 보내는 공식 우편물을 받는 주소입니다. 반드시 호주 내 실제 주소(Physical Address)여야 하고, 사서함(PO Box)은 안 됩니다.
주요 사업장 주소 (Principal Place of Business): 실제로 비즈니스가 돌아가는 곳의 주소입니다. 법적 주소지와 같다면 똑같이 기입하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한 모든 정보와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고 기록해두는 습관은 정말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기록은 법인 설립 때뿐만 아니라, 나중에 세금 문제나 행정 업무를 처리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관련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세무 관련 기록 보관 가이드 글을 미리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복잡한 법인 설립을 단숨에
호주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register company australia)은 처음 해보면 생각보다 까다롭고 시간도 꽤 걸리는 일입니다. 하지만 회계 전문가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복잡한 서류 작업과 씨름하며 머리 아파할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훨씬 간단하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바른회계법인은 체계적인 상담으로 첫 단추를 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고객님의 비즈니스 목표, 예상 수익, 구체적인 운영 계획 등을 꼼꼼히 듣고 가장 유리한 법인 구조를 함께 찾아 드립니다. 이 첫 단계가 장기적인 세금 최적화와 안정적인 사업 성장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골치 아픈 서류 작업? 전문가가 알아서 착착
상담을 통해 법인 구조가 결정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저희의 몫입니다. 법인 설립에 필요한 온갖 서류와 신청서를 고객님을 대신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작성하고 준비합니다.
이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업무들이 포함됩니다.
ASIC Form 201 작성: 법인 설립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신청서죠.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정확하게 기입합니다.
회사 정관(Company Constitution) 준비: 회사의 운영 규칙을 담는 중요한 내부 규정입니다.
이사 및 주주 동의서: 관련된 모든 인원이 법인 설립에 동의했음을 증명하는 필수 서류입니다.
주식 발행 증명서: 각 주주에게 발행된 주식 정보를 명확히 하는 서류입니다.
이런 서류들을 직접 챙기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 뿐만 아니라,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과정을 지연시킬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시면 시간 절약은 물론, 실수의 위험도 막을 수 있습니다.
ASIC 등록부터 ACN 발급까지,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모든 서류 준비가 완료되면, 저희가 공식적으로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에 회사를 등록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ASIC의 승인이 떨어지면, 회사에 고유한 회사 등록 번호(ACN, Australian Company Number)가 즉시 발급됩니다.
ACN은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회사를 식별하는 9자리 고유 번호입니다. 이 번호가 나와야 비로소 법적으로 회사가 존재함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고객님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창업 열기가 대단합니다. ASIC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에만 약 20,475개의 신규 회사가 등록되었고, 같은 해 5월에는 무려 31,990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호주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특히 NSW, VIC, QLD 주에서 등록이 활발합니다. 더 자세한 지역별 통계는 ASIC 공식 자료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개인 사업자, 파트너십, 법인이라는 세 가지 주요 사업 구조의 핵심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이 이미지를 보면 각 구조가 법적, 재정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죠. 특히 법인 구조가 제공하는 독립적인 법인격과 유한 책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법인 설립 완료 후 받게 될 핵심 서류들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객님은 법인 설립과 관련된 모든 중요 서류를 파일 형태로 받게 됩니다.
법인 설립 증명서 (Certificate of Registration): ACN이 포함된 공식 증명서입니다.
회사 등록 정보 요약: 등록된 이사, 주주, 주소 등 핵심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기타 법적 서류: 회사 정관, 이사/주주 동의서 원본 등.
저희는 이 서류들이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지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로써 법인 설립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법인 설립,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꼭 챙겨야 할 세무 및 행정 절차
회사 고유 번호(ACN)를 받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이제 막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니까요. 하지만 법인 설립은 끝이 아니라, 여러 중요한 의무가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회사가 법적으로 탄생한 직후부터 발생하는 세무 및 행정 의무들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은 호주 국세청(ATO) 관련 등록입니다. ACN만으로는 실제 사업 활동을 하거나 세금을 신고할 수 없습니다.
사업을 위한 필수 세무 등록, 하나씩 짚어보기
ACN 발급 후에는 지체 없이 다음 절차들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뼈대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호주 사업자 번호 (ABN, Australian Business Number): ABN은 인보이스 발행, 다른 사업체와의 거래 등 모든 사업 활동에 필요한 11자리 고유 번호입니다. ABN 없이는 사실상 호주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세금 파일 번호 (TFN, Tax File Number): 법인도 개인처럼 별도의 TFN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번호를 통해 매년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하게 됩니다.
상품 및 서비스 세금 (GST) 등록: 연간 사업 소득이 $75,0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GST 등록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예상 소득이 그 미만이더라도, 사업 초기 투자 비용에 포함된 GST를 환급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PAYG 원천징수 (Pay As You Go Withholding) 등록: 직원을 고용해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PAYG Withholding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 급여에서 세금을 미리 떼어 국세청에 납부하게 되죠.
이런 등록 절차들이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니 차근차근 챙겨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이 모든 세무 등록을 한 번에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각 등록이 언제 필요한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안내받아 초기 단계의 혼란과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죠.
매년 잊지 말아야 할 ASIC 연례 보고
법인을 설립하고 나면, 매년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연례 보고(Annual Statement)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보통 법인 설립일로부터 약 1년이 되는 시점에 ASIC에서 회사 정보가 담긴 Annual Statement와 함께 수수료 납부 고지서를 보내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지서에 명시된 등록 이사, 주주, 주소 등의 정보가 현재와 일치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변경 사항이 있다면 28일 이내에 ASIC에 신고해야 합니다. 기한 내에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 상당한 금액의 연체료가 붙고, 최악의 경우 회사가 강제 폐쇄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투명한 재무 관리의 핵심, 회계 및 세무 보고
마지막으로, 모든 법인은 회사의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작업이 아닙니다. 우리 사업이 얼마나 건강한지 파악하고, 미래 성장을 계획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활동이죠.
정기적인 장부 정리, 분기별 사업 활동 보고서(BAS) 제출, 그리고 연말 법인세 신고는 가장 기본적인 회계 및 세무 의무입니다. 이러한 규정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법적, 재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스몰 비즈니스 필수 규정 준수 체크리스트를 통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한번 더 점검해 보세요.
창업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전문가 조언
수많은 창업가분들의 호주 법인 설립을 돕다 보면 안타까운 실수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열정만 앞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면서, 결국 더 큰 비용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죠. 성공적인 사업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꿰기 위해, 전문가로서 몇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성급한 법인 구조 선택
가장 흔하게 보는 실수는 본인의 사업 모델이나 장기적인 목표와 맞지 않는 법인 구조를 섣불리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혼자 시작하니까 무조건 1인 이사, 1인 주주 구조가 최선이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가까운 미래에 동업자나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 있다면 어떨까요? 처음부터 이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주 구성을 설계하지 않으면, 나중에 지분을 나누고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이 훨씬 더 복잡해집니다.
이는 세금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트러스트(Trust) 구조가 세금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사업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일반 법인(Company)으로 등록했다가 나중에 수익을 분배하거나 자산을 보호할 때 불리하다는 걸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사와 주주, 그 역할과 책임의 모호함
특히 친구나 가족과 함께 사업을 시작할 때 "우리 사이에 뭘" 하는 생각으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문서화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모든 주주는 당연히 이사회에 참여해서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회사를 경영할 책임은 '이사(Director)'에게 있습니다. 주주(Shareholder)는 회사의 주인으로서 권한을 가질 뿐, 일상적인 경영 판단에 직접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오해는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의견이 부딪혔을 때 심각한 분쟁의 씨앗이 됩니다. 따라서 사업 시작 단계부터 주주 계약서(Shareholders' Agreement)를 꼼꼼히 작성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각자의 역할, 의무, 의사결정 방식, 그리고 혹시 모를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죠.
"이 정도는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과신
초기 비용을 아끼려고 회계나 법률 자문 없이 호주에서 회사를 등록(register company australia)하려는 시도는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몇백 불을 아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등록을 마쳤을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몇 배의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수 있거든요.
실제로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호주에서 291,051개의 신규 비즈니스가 등록될 만큼 창업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 수많은 창업가들이 괜히 전문가와 함께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더 자세한 데이터는 Trading Economics의 호주 신규 사업체 통계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사업 초기에 전문가에게 투자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에 생길 더 큰 문제를 막는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면 비즈니스 전문 회계사의 역할에 대한 글을 읽어보시고 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인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호주 법인 설립,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들 (FAQ)
호주에서 법인 설립(register company australia)을 준비하시다 보면 비슷한 지점에서 막히거나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희가 수많은 창업가분들과 상담하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경험을 바탕으로 시원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비자 없이 해외에서도 법인 설립이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꼭 호주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어도,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신분으로 호주 법인의 주주가 되어 회사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호주 회사법은 모든 회사가 최소 1명 이상의 '호주 거주 이사(Australian Resident Director)'를 반드시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이사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호주에 거주하며 법적인 책임을 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사업을 구상 중이시라면, 이 '호주 거주 이사' 요건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현지 이사 선임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은 법적인 문제와 직결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미리 상의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인 설립, 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서류 준비가 완벽하다는 가정 하에,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신청서를 내고 공식적으로 회사가 등록되는 데까지는 보통 영업일 기준 1~2일이면 충분합니다. 정말 빠르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서류 접수 후의 시간입니다. 실제로는 회사 이름을 정하고, 이사와 주주 구성을 협의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사전 단계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런 과정까지 모두 고려하면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를 현실적인 기간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ASIC 정부 등록 수수료: 법인을 등록할 때 정부에 내야 하는 고정 비용입니다.
전문가 대행 수수료: 저희 같은 회계법인이나 변호사가 서류 준비부터 신청 대행, 자문까지 도와드리는 서비스 비용입니다.
총비용은 회사의 구조가 얼마나 복잡한지, 어떤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지에 따라 달라지니,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개인사업자로 쓰던 ABN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인 사업자(Sole Trader)로 일하다가 법인으로 전환하는 경우, 기존에 쓰던 개인 ABN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많이들 고민하십니다. 몇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가장 깔끔한 방법은 개인 사업은 완전히 정리하고, 모든 비즈니스를 새로운 법인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 경우 개인 ABN은 취소하고, 사업에 쓰던 자산(장비, 고객 리스트 등)을 법인으로 넘기는 절차를 밟게 되죠. 관리나 세금 신고를 하나로 합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물론, 개인 사업과 법인 사업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면 두 개의 ABN을 모두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ABN으로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법인으로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처럼요.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할지는 개인의 소득 규모와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 사업자 소득은 개인 소득세율로 과세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호주 비과세 소득 한도 가이드 글을 참고하시면 소득 구간별 세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법인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세금 측면에서 어떤 구조가 나에게 가장 유리할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호주 법인 설립, 이제 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호주에서의 법인 설립, 생각보다 복잡하고 신경 쓸 게 많죠. 서류 하나, 절차 하나가 비즈니스의 첫인상을 결정하고, 앞으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분들이 register company australia를 검색하며 정보를 찾아보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이제 그 복잡한 과정은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대표님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에만 집중하세요. 저희 바른회계법인은 수많은 호주 법인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을 안내해 드립니다.
저희는 단순히 서류를 대신 제출하는 대행사가 아닙니다. 대표님의 비즈니스 목표와 상황을 깊이 있게 듣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법인 구조가 가장 유리할지, 어떻게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법인 설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비즈니스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결정 중 하나입니다.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성공적인 사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문을 두드려 보세요. 대표님의 비즈니스에 꼭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찾아드리겠습니다. 아주 사소한 궁금증이라도 괜찮습니다. 전문가와의 짧은 상담만으로도 불확실함이 확신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바른회계법인(Baron Accounting)의 전문가들이 대표님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통해 비즈니스의 다음 단계를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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