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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business expense categories 완벽 정복

  • Jun 26
  • 10 min read

호주에서 사업하며 쓰는 모든 돈이 세금 공제 대상이 되진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딱 하나, '사업으로 돈을 버는 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용' 만 공제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원칙만 제대로 이해해도 합법적인 절세의 첫걸음을 뗀 셈이죠. 경비를 올바른 카테고리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호주 사업 경비(Business expense categories), 이 기본 원칙만 기억하세요


Open spiral notebook with 'Marketing' and 'Operations' expense categories listed in columns, symbolising business expense tracking.
마케팅비와 운영비처럼 경비를 항목별로 정리하면 ATO 기준에 맞는 정확한 장부 관리가 가능합니다.

호주 국세청(ATO)에서는 사업 경비를 아주 간단하게 정의합니다. 바로 사업을 운영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 '통상적(ordinary)이고 필수적(necessary)' 으로 발생한 비용이라는 거죠. 이 두 단어가 모든 경비 처리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통상적'이라는 건, 나와 같은 업종의 다른 사업자들도 보통 이 정도는 쓴다고 인정되는 비용을 뜻합니다. '필수적'이라는 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합리적인 수준의 지출을 의미하고요.


이 원칙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개인 지출과 사업 경비의 애매한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보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장님들이 이 부분을 헷갈려 해서 나중에 세무 조사 때 곤란을 겪곤 합니다.


개인 경비와 사업 경비, 어떻게 구분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출퇴근 비용'입니다. 집에서 가게나 사무실로 매일 오가는 데 드는 기름값이나 교통비는 개인 경비로 취급되어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ATO는 이를 업무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단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한 뒤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클라이언트 미팅 장소로 이동하거나, A 현장에서 B 현장으로 이동하는 데 쓴 교통비는 명백한 사업 경비입니다.


핵심 원칙: 이 돈을 왜 썼나?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서인가, 아니면 사업 수익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었나? 모든 영수증을 보며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경비 처리의 시작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부적절하게 경비를 청구했다가 ATO의 눈에 띄면 정밀 조사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업 초기에는 개인 통장과 사업 통장을 섞어 쓰면서 이 경계가 무너지기 쉽죠.


  • 이건 사업 경비 (O): 고객 미팅하러 갈 때 쓴 택시비, 업무용 회계 프로그램 월 구독료, 사무실 월세.

  • 이건 개인 경비 (X): 집에서 회사까지 출퇴근하는 차의 기름값, 혼자 먹은 점심값, 평소에 입는 옷 구매 비용.


사업 초기에 자주 하는 또 다른 실수는 사업과 전혀 무관한 지출을 슬쩍 끼워 넣는 경우입니다. 가족과 외식한 식사비를 '접대비'로 처리하거나 개인 취미 용품을 사서 '사무용 비품'으로 올리는 식이죠.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며, 적발 시 가산세는 물론이고 사업 평판에도 좋을 게 하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지출 앞에서 "이 돈을 안 썼다면 우리 사업 매출에 영향이 있었을까?"라고 스스로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이 질문에 "네"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비용만이 진짜 사업 경비입니다. 이 기본 원칙 하나만 확실히 잡아도 불필요한 세무 리스크를 크게 줄이고, 건강한 재무 관리의 첫 단추를 꿰는 셈입니다.


가장 큰 지출 항목, 사무실 및 운영 경비 똑똑하게 관리하기


사무실과 운영 경비는 비즈니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업무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고 움직이니까요. 그래서 이 영역의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재무 건전성의 핵심이며, 대부분의 사업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business expense categories 중 하나입니다.


사무실 임대료나 관리비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은 물론이고,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책상, 의자, 컴퓨터, 프린터 같은 비품 구매 비용도 모두 공제 가능한 운영 경비에 속합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놓치기 쉽지만, 사무실 청소 용역비나 정수기 렌탈 비용처럼 사소해 보이는 지출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아래 인포그래픽을 보면 사업 운영에 어떤 비용들이 포함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Diagram showing 'Operating Expenses' branching into three categories: Rent, Utilities, and Wages.
영업 비용은 임대료, 유틸리티, 급여 등 주요 고정비로 구성됩니다. 정확한 항목 분류가 절세의 핵심입니다.

이처럼 운영 비용은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항목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바로 절세의 첫걸음이죠.


홈 오피스 경비 처리, 이것만 알면 끝!


요즘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홈 오피스 경비 처리는 모든 사장님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집의 일부를 사업 공간으로 쓰고 있다면, 관련된 지출의 일부를 당당하게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두 가지 계산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고정 비율 방식 (Fixed Rate Method):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ATO가 정해준 시간당 고정 비율(현재 시간당 70센트)에 실제 일한 시간을 곱해서 총공제액을 구합니다. 여기에는 전기, 가스, 인터넷, 문구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실제 지출이 더 큰 경우엔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 실제 비용 방식 (Actual Cost Method): 조금 복잡하지만 공제액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집 전체 면적에서 사무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먼저 계산하고, 전기세, 가스비, 인터넷 요금 같은 관련 공과금 총액에 이 비율을 곱해서 사업용 지출을 산출합니다.


핵심 팁: 어떤 방식이 내게 더 유리할지는 사업 형태와 실제 지출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연초에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계산해 보고, 더 큰 절세 효과를 주는 쪽을 선택해서 꾸준히 기록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ATO 자료에 따르면, 사무실 경비 관련 세금 공제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늘면서 평균 공제액이 기업당 약 $8,000에 달한다고 합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관련 지출이 많아진 만큼, 제대로 경비를 처리하는 것이 실질적인 세금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죠. 호주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 공제 항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개인용과 사업용이 섞인 비용, 어떻게 나눌까?


만약 실제 비용 방식을 선택했다면, 전기세나 인터넷 요금처럼 개인용과 사업용이 뒤섞인 지출을 합리적으로 나누는 것이 관건입니다. 단순히 사무 공간 면적 비율만 적용하는 것보다, 실제 사용 패턴을 기록한 4주간의 '대표 기간(representative period)'을 설정해서 업무 사용 비율을 계산하면 ATO에 더 신뢰성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한 달 인터넷 요금이 $100이고, 4주간의 기록을 통해 총 인터넷 사용 시간 중 40%를 업무에 썼다는 걸 입증할 수 있다면, 매달 $40를 사업 경비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체계적인 기록과 합리적인 근거가 절세의 핵심인 셈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사업 세금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확인하여 재무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보세요.


사업 성장을 이끄는 마케팅 및 광고 비용 활용법


마케팅 비용은 광고, 이메일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고객 유치를 위한 핵심 지출입니다. 전략적 투자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아무리 기가 막힌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더라도, 이걸 사줄 잠재 고객이 우리 사업의 존재조차 모른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마케팅과 광고는 바로 이 잠재 고객에게 우리를 알리는 ‘확성기’ 역할을 합니다. 사업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죠. 당연히 이 비용도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사업 경비 항목(business expense categories)**에 속합니다.


다행히 호주 국세청(ATO)은 사업 성장을 위한 대부분의 마케팅 및 광고 활동을 세금 공제 대상으로 폭넓게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라면 거의 다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디지털 마케팅: 요즘 가장 흔하죠. 구글 검색 광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광고, 그리고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 웹사이트 관련 비용: 사업용 웹사이트를 처음 만들 때 드는 비용부터 도메인 등록비, 매달 나가는 호스팅(서버) 비용까지 전부 공제 가능합니다.

  • 전통적인 광고: 신문, 잡지, 라디오 광고는 물론이고 명함, 전단지, 브로슈어 제작 같은 고전적인 홍보물 비용도 빼놓지 말고 챙겨야 합니다.

  • 홍보 이벤트: 신제품 론칭 행사나 산업 박람회 참가비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우리 사업을 알리려는 목적의 행사 비용 역시 마케팅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접대비'와 '마케팅비'의 차이점


많은 사장님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부분이 바로 '접대비(Entertainment expenses)'와 '마케팅비(Marketing expenses)'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세금 공제 여부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핵심은 지출의 '대상'과 '목적'입니다.


ATO의 판단 기준은 명확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우리 사업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마케팅 비용. 특정 고객이나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식사나 오락을 제공했다면 접대비입니다. 접대비는 대부분 공제가 안 되지만, 마케팅비는 전액 공제되니 이 둘을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지역 축제에 부스를 차리고 사람들에게 무료 샘플을 나눠주는 건 명백한 마케팅 활동입니다. 하지만 특정 클라이언트 몇 명과 골프를 치거나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면, 이건 접대비로 간주되어 공제받기 어렵습니다.


마케팅 비용, 똑똑하게 쓰고 알뜰하게 공제받으세요


마케팅 비용은 그저 써서 없어지는 돈이 아니라, 미래의 수익을 위한 '투자'입니다. 실제로 호주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및 광고 비용은 전체 사업 경비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특히 호주 비즈니스의 55% 이상이 온라인 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호주 재무부의 비즈니스 지출 관련 통계 더 알아보기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마케팅 활동에 쓴 돈을 꼼꼼히 기록하고, 각 캠페인이 얼마의 수익을 가져왔는지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따져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건 단순히 세금 공제를 받기 위함이 아닙니다. 어떤 채널에 돈을 더 써야 할지 알려주는 귀한 사업 데이터가 되기 때문이죠.


물론, 이렇게 잘 정리된 기록은 나중에 세무 감사라도 받게 될 경우, 우리의 지출이 정당했음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놓치기 쉬운 차량 및 출장 경비, 꼼꼼히 챙겨야 절세가 됩니다


Plate of pasta beside a travel receipt on a dining table, symbolising business meal and travel expenses
출장 중 식사와 교통비는 업무 관련성이 입증될 경우 사업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록과 영수증 보관이 필수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사무실에만 앉아있을 순 없죠. 고객 미팅, 현장 답사, 때로는 다른 도시나 해외로 출장까지. 이렇게 밖에서 움직이며 쓰는 돈이야말로 사장님들이 가장 놓치기 쉬우면서도, 세금 보고 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핵심 경비 항목입니다.


차량 유지비나 출장비를 그냥 '쓴 돈'으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는 순간,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절세 전략이 됩니다.


내 차, 어디까지 사업 경비로 인정될까?


사업용으로 차를 쓰신다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유비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 차량 운영비: 기름값, 보험료, 정비 및 수리비, 타이어 교체 등

  • 고정 지출: 자동차 등록비(Rego), 감가상각비(Depreciation)까지 포함됩니다.


진짜 문제는 많은 사장님들이 차 한 대로 개인 용무와 사업을 겸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전체 차량 지출액 중 사업 목적으로 사용한 비율만큼만 경비로 인정받게 되는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운행 기록부(Logbook)'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ATO의 절대 원칙: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차를 같이 쓴다면 로그북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최소 12주 연속으로 날짜, 출발 전후 계기판 거리(Odometer), 운행 목적까지 모든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해야만 업무 사용 비율을 증명하고 세금 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로그북을 통해 계산한 업무 사용 비율이 65%라고 가정해볼까요? 그럼 그 해에 들어간 모든 차량 관련 비용(기름값, 보험, 수리비 등)의 65%를 당당하게 사업 경비로 청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더 자세한 계산법과 최신 규정은 2024-25년 호주 차량 세금 공제 완벽 가이드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출장비,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국내외 출장에서 발생하는 비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공제 항목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여행 경비와는 명확히 선을 긋고 모든 지출 증빙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대표적인 출장 경비 항목들:


  1. 교통비: 비행기, 기차, 택시 등 출장지까지 오고 가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업무상 이동하는 데 쓴 모든 교통비가 해당됩니다.

  2. 숙박비: 출장 기간 동안 머문 호텔이나 숙소 비용은 당연히 공제 가능합니다.

  3. 식비 및 기타 비용: 출장지에서 먹은 식사나 자잘한 지출도 경비 처리가 되지만 '상식적인 수준'이어야 합니다. ATO는 매년 직업과 지역별로 합리적인 출장 경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니, 이걸 기준으로 삼으면 안전합니다.


핵심은 모든 경비가 '오직 사업 수행을 위해서'라는 명확한 목적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장 일정 중 개인적인 휴가를 즐겼다면 그날의 비용은 당연히 제외해야겠죠. 이를 위해 출장 계획서나 관련 이메일을 증빙 서류와 함께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계적인 기록만이 복잡한 이동 경비를 완벽한 절세 항목으로 바꿔줍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 세금 공제의 핵심입니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단연 '사람'입니다. 직원과 외부 전문가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단순히 지출이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이자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 비용 공제 항목(business expense categories) 중 하나입니다.


직원에게 지급하는 급여와 호주 퇴직연금(Superannuation)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규모가 큰 공제 항목이죠.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직원의 성장을 돕는 투자 역시 똑똑한 비용 처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직원 교육비, 어디까지 공제받을 수 있을까요?


직원의 업무 능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교육이나 연수 비용은 전액 세금 공제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 직원이 최신 디지털 마케팅 전략 워크숍에 참석했다면? 당연히 교육비 전액을 사업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교육 내용이 '반드시 현재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세청(ATO)의 판단 기준: "이 교육이 직원의 현재 소득 창출 활동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가?" 만약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커리어를 바꾸는 데 필요한 교육이라면 개인적인 자기계발로 간주되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회계 담당자에게 최신 회계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건 당연히 공제 대상입니다. 하지만 같은 직원이 개인적인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비용을 회사가 지원한다면, 이는 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전문가 자문 수수료,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사업을 하다 보면 법률, 회계, 마케팅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적이며, 이때 지불하는 자문 수수료(Professional fees) 역시 중요한 세금 공제 항목입니다.


  • 회계사 자문료: 세무 신고, 장부 정리, BAS 신고 대행 등 회계와 관련된 거의 모든 비용이 공제됩니다.

  • 변호사 자문료: 사업 계약서를 검토하거나 소규모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법률 자문 비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비즈니스 컨설턴트 비용: 특정 문제를 진단하고 성장 전략을 세우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면, 이 비용 또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똑같은 전문가 자문이라도 그 내용에 따라 회계 처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령, 회사를 처음 설립하거나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들어간 법률 비용은 즉시 공제되는 경비가 아니라,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se)'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가상각을 통해 여러 해에 걸쳐 나누어 비용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투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금 공제와 연결됩니다. 사업주로서 직원의 개인 세금 공제 항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고 있다면, 직원의 질문에 더 잘 답해주고 급여 관리도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개인 세금 공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저희 가이드에서 확인해 보세요.


세무 감사를 완벽하게 대비하는 기록 관리, 이렇게 하세요


지금까지 수많은 절세 항목들을 살펴봤지만, 결국 모든 것은 '기록'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절세 전략을 세워도, 증빙 자료가 없다면 전부 무용지물이니까요. 호주 국세청(ATO)의 세무 감사를 자신 있게 넘길 수 있는 꼼꼼한 기록 관리 습관이야말로, 내 비즈니스의 재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기록 관리, 말만 들으면 거창하고 복잡하게 느껴지시나요?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모든 경비 기록에 딱 5가지 핵심 정보만 담는다고 생각하면 아주 간단해집니다.


ATO 감사 대비 필수 체크리스트 모든 경비 기록에는 날짜, 금액, 공급업체 정보, 지출의 구체적인 목적, 그리고 이 지출이 어떻게 사업 수익 창출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5가지 요소가 바로 완벽한 기록의 핵심입니다.

이 원칙만 잘 지키면, 어떤 **사업 경비 카테고리(business expense categories)**에 속하는 지출이든 명확하게 그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도구로 영수증 관리를 자동화하세요


더 이상 책상 서랍에 쌓여가는 종이 영수증 더미와 씨름하지 마세요. 요즘은 스마트폰 앱이나 회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영수증 사진 한 번만 찍으면 날짜, 금액, 공급자 정보까지 자동으로 착착 정리됩니다.


이렇게 디지털로 변환된 기록은 ATO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해 줄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검색하기도 쉽고 보관도 용이해 업무 효율을 극적으로 높여줍니다.


  • 자동화의 힘: 시간 절약은 기본이고, 사람이 직접 입력할 때 생기는 사소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막아줍니다.

  • 분실 걱정 끝: 모든 자료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니, 종이 영수증이 찢어지거나 빛이 바래거나, 혹은 어디 갔는지 사라져 버릴 걱정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습니다.


혹시 영수증을 잃어버렸다면?


바쁘게 일하다 보면 영수증을 깜빡하고 잃어버리는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ATO는 신용카드 내역서나 은행 거래 명세서처럼 거래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다른 자료도 증빙으로 인정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지출이 개인적인 용도가 아닌, 명백히 '사업을 위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다른 방법으로라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록 관리는 단순히 세금 신고 기간에만 필요한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사업의 현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지 찾아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미래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 데이터가 됩니다.


또한, 직원들의 퇴직연금(Superannuation) 같은 중요한 법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도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죠. 퇴직연금 잔액 관리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저희가 정리한 관련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결국, 철저한 기록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가는 가장 확실한 디딤돌입니다.


사장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TOP 3


호주에서 사업 경비를 처리하다 보면 '이것도 비용 처리가 될까?', '영수증이 없는데 어쩌지?' 같은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마련이죠. 특히 사업을 처음 시작하셨다면 더욱 그럴 겁니다.


사장님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몇 가지를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Q.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업 비용, 공제받을 수 있나요?


네, 물론 가능합니다. 개인 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했더라도 그 돈이 명백히 사업을 위해 쓰였다면 공제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증빙’입니다. 영수증은 기본이고, 해당 지출이 왜 사업에 필요했는지 명확하게 기록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세무 감사를 받게 되더라도 당당하게 소명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개인 지출과 사업 지출이 섞이면 나중에 정리할 때 머리가 아파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사업 전용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를 따로 만들어 쓰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기억하세요! 경비 관리는 단순히 세금을 줄이기 위한 작업이 아닙니다. 내 사업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Q. 이런, 영수증을 잃어버렸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세청(ATO)도 사람 사는 세상인 걸 아는지, 다른 증빙 자료도 인정해 줍니다.


신용카드 명세서나 은행 거래 내역서처럼 거래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단, 그냥 두지 마시고 해당 내역 옆에 '어떤 목적으로', '누구와', '왜' 썼는지 간단히 메모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Q. 모든 사업 경비는 100% 공제되는 거 아니었나요?


아쉽지만, 그건 아닙니다. 모든 지출이 100% 비용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고객과의 식사 같은 접대비는 호주 세법상 일반적으로 공제가 불가능합니다. 또, 개인용과 사업용으로 함께 쓰는 자산(예: 자동차, 홈 오피스)은 실제 업무에 사용한 비율만큼만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꼼꼼한 기록이 중요한 이유죠.


호주에서 세금 환급을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한 다양한 팁과 전략이 궁금하신가요? 호주 세금 환급 극대화 전문가 팁 아티클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체계적인 준비가 최고의 절세 전략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호주 세무, 더 이상 혼자 머리 싸매지 마세요. 바른회계법인의 전문가들이 사장님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방문해서 쉽고 빠른 온라인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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