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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Community Support Workers and Direct Carers 세금 신고 가이드 (2025년 최신판)

  • Aug 14
  • 11 min read

호주에서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Community Support Workers)와 직접 돌봄 인력(Direct Carers)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 두 직업의 역할과 책임 범위가 생각보다 미묘하게 달라서, 세금 신고 시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에도 차이가 생기곤 하죠.


정확한 세금 신고의 첫걸음은 내가 하는 일의 성격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커뮤니티 지원과 직접 돌봄, 어떻게 다를까요? (Community Support Workers and Direct Carers)


호주 복지 시스템을 떠받치는 두 축,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와 직접 돌봄 인력.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그 역할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하냐면, 바로 어떤 지출이 내 소득 창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즉 ‘세금 공제 대상’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Community Support Workers)는 이름 그대로 ‘커뮤니티’, 즉 지역 사회 전체를 무대로 활동합니다. 이분들의 주된 임무는 우리 동네에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정부 기관이나 비영리 단체 같은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일이죠.


예를 들면,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노숙인을 위한 쉼터 정보를 알려주고,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워크숍을 여는 활동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좀 더 큰 그림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직접 돌봄 인력(Direct Carers)은 ‘개인’에게 집중합니다. 노인, 장애인, 만성 질환자처럼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특정 개인에게 신체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이죠. 식사 준비, 개인 위생 관리, 이동 보조, 약 복용 확인 등 고객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돕습니다. 이분들의 업무 핵심은 개인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돌봄 서비스입니다.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 vs 직접 돌봄 인력 역할 비교


두 직업군의 주요 역할과 책임 범위를 비교하여 업무 특성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구분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 (Community Support Worker)

직접 돌봄 인력 (Direct Carer)

주요 대상

지역 사회 그룹 또는 전체 (예: 청소년, 이민자, 노숙인)

특정 개인 (예: 노인, 장애인, 만성 질환자)

핵심 업무

프로그램 기획, 자원 연계, 정보 제공, 커뮤니티 개발

식사 준비, 위생 관리, 이동 보조, 약 복용 확인 등 일상생활 지원

업무 환경

커뮤니티 센터,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사무실

고객의 자택, 요양 시설, 병원

필요 기술

프로젝트 관리, 네트워킹, 상담, 정책 이해

공감 능력, 신체적 지원 기술, 응급처치, 의사소통


이처럼 업무의 초점이 ‘커뮤니티’에 있는지, ‘개인’에게 있는지에 따라 역할이 명확히 구분됩니다. 이 차이가 바로 세금 공제 항목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호주 정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호주 내 커뮤니티 근로자는 약 28,400명에 달하며, 이 중 8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 인력의 참여가 두드러집니다. 이들은 지역 사회 개발 계획을 이끌고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Jobs and Skills Australia의 관련 통계 더 알아보기)


아래 인포그래픽은 커뮤니티 및 돌봄 종사자들이 주로 어떤 업무에 시간을 쏟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Infographic showing that 60% of community support and direct care workers provide individual care, while 40% are involved in community participation.
전체 커뮤니티 지원 및 직접 돌봄 제공자 중 60%는 개인 돌봄, 40%는 커뮤니티 참여 업무를 수행


데이터를 보면, 많은 분들이 개인 돌봄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역 사회 참여를 돕는 역할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죠.


결국, 이런 직무 특성의 차이가 자연스럽게 필요 경비의 차이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 세금 신고 시 어떤 항목을 공제받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하는 일이 주로 어디에 속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절세 전략의 첫 단추입니다.



환급액을 결정하는 필수 세금 개념 이해하기


Young female caregiver assisting an elderly woman at the breakfast table with a warm smile.
따뜻한 미소로 어르신을 도우며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직접 돌봄 인력


세금 신고 시즌만 되면 복잡한 용어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가요? 괜찮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개념 딱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면, 나머지는 훨씬 쉬워집니다. 그 핵심이 바로 '과세 소득(Taxable Income)'입니다.


과세 소득을 쉽게 말해 '세금이 붙는 진짜 내 소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수입(Gross Income)에서 업무에 꼭 필요했던 지출(세금 공제 항목)을 모두 빼고 남은 순수한 금액, 그게 바로 과세 소득입니다.


과세 소득 계산법: 총수입 - 총 공제액 = 과세 소득이 공식이 왜 중요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쓴 경비, 즉 '공제액'이 커질수록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과세 소득'은 줄어들기 때문이죠. 결국 최종적으로 내야 할 세금이 줄거나, 돌려받을 환급액이 늘어나는 마법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소득 구간별 세율 (2024-25 회계연도 기준)


호주 국세청(ATO)은 이렇게 계산된 '과세 소득'의 크기에 따라 단계별로 다른 세율을 적용합니다. 이걸 '누진세율'이라고 부르는데요, 소득이 높을수록 더 높은 세율 구간에 해당되는 방식입니다.


2024-25 회계연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0 – $18,200: 세금 없음 (0%)

  • $18,201 – $45,000: $18,200을 넘는 금액의 16%

  • $45,001 – $135,000: $4,359 + $45,000을 넘는 금액의 30%

  • $135,001 – $190,000: $31,359 + $135,000을 넘는 금액의 37%

  • $190,001 이상: $51,809 + $190,000을 넘는 금액의 45%


예를 들어 볼까요? 한 Community Support Worker의 과세 소득이 $60,000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18,201부터 $45,000까지는 16% 세율이 적용되고, 그 초과분인 $15,000($60,000 - $45,000)에 대해서만 30%의 세율이 적용되는 식으로 계산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소득 전체에 높은 세율이 한 번에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더 자세한 호주 세금 신고 절차에 대한 정보는 저희 종합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납세자가 알아야 할 메디케어 레비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메디케어 레비(Medicare Levy)입니다. 대부분의 호주 납세자는 과세 소득의 2%를 추가로 납부하게 되는데, 이것이 호주의 든든한 공공 의료 시스템인 메디케어를 유지하는 데 쓰입니다.


이런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세법 용어를 외우는 것과는 다릅니다. 왜 우리가 영수증 한 장 한 장을 소중히 챙겨야 하는지, 그리고 그 작은 습관이 어떻게 내 지갑으로 돌아오는 환급액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보게 되는 것이죠.


커뮤니티 워커와 케어러가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


과세 소득을 줄여 환급액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바로 '공제 항목'을 꼼꼼하게 챙기는 거죠. 특히 고객 방문과 외부 활동이 잦은 커뮤니티 지원 종사자(Community Support Workers) 및 직접 돌봄 종사자(Direct Carers)는 다른 직업군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지출이 많아 의외로 놓치는 공제 항목이 많습니다.


"이런 것도 경비 처리가 될까?" 하고 망설였던 지출들 있으시죠?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호주 국세청(ATO) 규정에 맞는 항목들을 정확히 신고하면 생각보다 훨씬 큰 금액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핵심 공제 항목 1: 차량 관련 비용


고객의 집을 방문하거나,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하는 등 업무상 차량 사용은 이 직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차량 관련 비용은 가장 중요하고 금액도 큰 공제 항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자차 이용 시: 기름값, 보험료, 수리비, 등록비 등 차량을 운행하며 들어간 거의 모든 비용이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업무용으로 얼마나 사용했는지 증명해야 하므로 로그북(Logbook) 작성은 필수입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업무를 위해 이용한 버스, 기차, 택시, 우버 같은 공유 차량 비용도 영수증만 잘 챙겨두면 모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ATO의 핵심 원칙: 집에서 첫 번째 직장(예: 첫 고객 집)으로 가는 출근길이나, 마지막 직장에서 집으로 오는 퇴근길은 보통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첫 번째 고객 집에서 두 번째 고객 집으로 이동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가는 경우는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핵심 공제 항목 2: 유니폼 및 보호 장비


업무의 전문성과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옷이나 장비 역시 중요한 공제 대상입니다.


  • 로고가 있는 유니폼: 회사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셔츠, 조끼, 재킷 등은 구입 비용은 물론 세탁 비용까지 모두 공제 가능합니다. ATO는 세탁 비용에 대해 영수증 없이도 일정 금액을 청구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보호 장비: 미끄럼 방지 신발, 안전화, 장갑,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업무 중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구입한 모든 안전용품이 해당됩니다.

  • 자외선 차단 용품: 야외 활동이 잦다면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등도 업무용으로 인정받아 공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항목들은 금액이 작다고 그냥 넘어가기 쉽지만, 1년 치를 모으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됩니다.


핵심 공제 항목 3: 자기 계발 및 자격 유지 비용


커뮤니티 워커와 케어러는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자격을 갱신해야 하죠. 이런 비용들은 현재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면 모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교육 및 세미나 비용: 직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단기 코스, 워크숍, 컨퍼런스 참가비와 관련 교재 구입비.

  • 자격증 갱신 비용: NDIS Worker Screening Check, Police Check, 응급처치(First Aid) 자격증 등 업무에 꼭 필요한 자격증을 따거나 갱신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이런 지출은 여러분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금 부담까지 줄여주는 현명한 투자가 됩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절세하는 방법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관련 세금 공제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핵심 공제 항목 4: 기타 업무 관련 지출


위에 언급된 것들 외에도 업무를 위해 개인적으로 지출한 다양한 비용들이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업무용 휴대폰 및 인터넷: 개인 휴대폰이나 집 인터넷을 업무용으로 썼다면, 통화 기록이나 데이터 사용 로그 등을 바탕으로 업무 사용 비율만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사무용품: 업무 일지를 쓰는 다이어리, 펜, 클립보드처럼 소소한 문구류 구입 비용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 전문가 조언 비용: 세금 신고를 위해 회계사에게 지불한 수수료는 그 다음 해 세금 신고 시 전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커뮤니티 지원 및 돌봄 종사자들이 자주 지출하는 비용과 공제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보기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신고 전에 한번 확인해 보세요.


주요 공제 가능 비용 및 필요 증빙 서류


공제 항목

공제 가능 예시

필요 증빙 서류

차량 비용

유류비, 보험료, 수리비, 등록비, 대중교통비

로그북(Logbook), 영수증(Receipts), 인보이스(Invoices)

유니폼 및 보호 장비

로고 유니폼, 안전화, 장갑, 선크림, 마스크

구입 영수증, 세탁 비용 기록 (필요시)

자기 계발 비용

교육 과정 수강료, 세미나 참가비, 자격증 갱신비

수강료 영수증, 자격증 발급 증명서

업무용 통신비

휴대폰 요금, 인터넷 요금 (업무 사용분)

통신비 청구서, 업무 사용 비율을 입증할 기록 (통화 기록 등)

사무용품

다이어리, 펜, 클립보드, 프린터 잉크

구입 영수증

전문가 수수료

회계사 세무 신고 대행 수수료

회계사무소에서 발행한 인보이스 또는 영수증


이 표를 참고하여 빠뜨리는 항목 없이 꼼꼼하게 챙기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고 환급액은 최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모든 증빙 서류는 최소 5년간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나에게 가장 유리한 차량 비용 공제 방법은?


Group of female healthcare professionals gathered around a patient on a treatment table in a bright room.
환자 중심 돌봄을 위해 협업하는 커뮤니티 지원 및 건강 돌봄 전문가들


커뮤니티 지원 및 돌봄 종사자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죠. 고객의 집을 방문하고, 필요한 물품을 사러 다니는 등 업무의 모든 과정에 함께하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사무실'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관련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연말에 돌려받는 세금 환급액이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차량 비용 공제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센트/km 방식(Cents per kilometre method)'과 '로그북 방식(Logbook method)'인데요. 두 방법의 장단점이 명확해서, 내 운행 스타일과 차량 유지비 지출 규모를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간편함이 우선이라면, 센트/km 방식


이름 그대로, 업무용으로 운행한 거리(km)에 국세청이 정해준 비율을 곱해서 간단하게 공제액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편리함’입니다. 주유비, 보험료, 수리비 영수증을 하나하나 챙길 필요 없이, 업무상 얼마나 운행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기록만 있으면 되거든요. 다이어리에 날짜와 방문 목적, 주행 거리를 간단히 메모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024-25 회계연도 기준으로, ATO는 업무 관련 주행 1km당 88센트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차량 한 대당 연간 최대 5,000km까지만 청구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업무용 주행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복잡한 서류 관리가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이 방법이 안성맞춤입니다. 최대 5,000km를 꽉 채워 청구하면 $4,400($0.88 x 5,000)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환급을 노린다면, 로그북 방식


"나는 연간 5,000km 이상은 족히 운행하는데?" 하시는 분들이라면 로그북 방식이 훨씬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그만큼 더 큰 절세 효과로 보답하는 방법이죠.


로그북 방식은 먼저 연속된 12주(약 3개월) 동안의 모든 차량 운행 내역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전체 차량 운행에서 업무용 사용이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즉 '업무 사용 비율'을 계산하게 됩니다.


한번 이 비율을 정해두면, 무려 5년 동안이나 유효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차량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지출을 이 비율만큼 경비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 공제 가능한 대표 항목들:

    * 주유비, 엔진오일 교환 비용

    * 차량 등록비(Rego) 및 보험료

    * 타이어 교체 등 모든 수리 및 유지 보수 비용

    * 차량 구매 비용에 대한 감가상각비

    * 차량 할부금에 포함된 이자


예를 들어 볼까요? 로그북을 작성해 보니 내 차의 업무 사용 비율이 70%로 나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해 동안 주유, 보험, 수리 등으로 총 $10,000을 썼다면, 그중 70%인 $7,000을 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 겁니다. 센트/km 방식의 최대 공제액인 $4,400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죠.


내 연간 예상 주행 거리와 차량 유지비를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고, 어떤 방법이 나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지 꼼꼼히 비교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연금 추가 납입, 절세와 은퇴 준비를 한번에 잡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Community Support WorkersDirect Carers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세금 공제는 업무 관련 지출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미래를 위한 투자, 바로 연금(Superannuation) 추가 납입을 통해서도 현재 내야 할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을 넘어, 현재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은퇴 후 삶을 미리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호주에서는 법적으로 고용주가 내주는 연금(Super Guarantee) 외에도, 개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연금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세금 감면 대상 납입(Concessional Contributions)’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추가로 낸 금액만큼 나의 과세 소득에서 아예 빼주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정말 강력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연금에 추가로 넣은 돈은 처음부터 내 소득이 아니었던 것처럼 취급해 주는 셈입니다. 덕분에 더 낮은 세율 구간을 적용받게 되죠. 미래의 나에게 저축하면서 현재의 세금까지 줄이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연금 추가 납입, 세금을 얼마나 줄여줄까?


말로만 들으면 감이 잘 안 오시죠? 실제 예를 들어 얼마나 세금을 아낄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연봉이 $70,000인 한 돌봄 종사자(Direct Carer)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만약 이분이 연금에 아무런 추가 납입을 하지 않는다면, $70,000 전체가 소득으로 잡혀 세금이 매겨집니다.


하지만 이분이 마음먹고 연금에 $5,000을 추가로 납입했다면 어떨까요? 과세 대상 소득이 $65,000($70,000 - $5,000)으로 확 줄어듭니다.


2024-25 회계연도 세율 기준으로 보면, 이 $5,000에 대해 원래는 30%의 소득세를 내야 했지만, 대신 15%의 연금 기여세만 내면 됩니다. 결국 그 차액인 $750($5,000 x (30% - 15%))만큼의 세금을 당장 아끼게 되는 거죠.


연금 추가 납입,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이렇게 좋은 제도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연간 납입 한도’입니다.


  • 세금 감면 대상 납입 한도 (Concessional Contribution Cap): 고용주가 내주는 금액과 내가 추가로 내는 금액을 합쳐 2024-25 회계연도 기준, 1년에 $30,000까지만 가능합니다. 이 한도를 넘기면 오히려 추가 세금이 붙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미사용 한도 이월 (Carry-forward contributions): 혹시 작년에 한도를 다 채우지 못했다면, 남은 금액을 올해로 넘겨서 더 많이 납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연금은 단순히 은퇴 자금을 모으는 통장이 아닙니다. 현재의 소득세를 관리하고 절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금융 도구입니다. 본인의 소득과 재정 상황에 맞춰 적절한 금액을 추가로 납입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


연금을 활용한 더 깊이 있는 운용 전략이나 자산 증식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바른회계법인의 연금 관련 심층 분석 글을 참고해 보세요.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고, 현재의 절세 혜택까지 모두 챙기시는 현명한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없는 세금 신고 절차


Two women smiling while discussing a problem-solving checklist in front of a laptop.
체계적인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세금 신고 절차를 함께 계획하는 모습


자, 이제 커뮤니티 지원 근로자(Community Support Workers)와 직접 돌봄 인력(Direct Carers)이 꼭 챙겨야 할 핵심 공제 항목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론은 충분하니 이제 실전으로 넘어가 볼까요?


세금 신고,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릴 수 있지만 걱정 마세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 처음 신고하는 분이라도 자신 있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공적인 세금 신고의 90%는 서류 준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꼼꼼한 준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죠.


1단계: 꼼꼼한 서류 준비와 보관


세금 신고는 회계연도(매년 7월 1일 ~ 다음 해 6월 30일)가 끝난 후 시작되지만, 준비는 1년 내내 하는 것입니다. 관련 서류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 급여 명세서 (Payslips) 또는 소득 명세서 (Income Statement): 고용주에게 받은 급여 관련 서류는 빠짐없이 한 곳에 모아두세요.

  • 공제 증빙 서류: 주유비, 유니폼, 교육비 등 업무와 관련된 모든 지출 영수증이 해당됩니다. 종이 영수증은 잃어버리기 쉬우니,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나 컴퓨터 폴더에 디지털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 차량 로그북 (Logbook): 차량 운행 기록을 로그북 방식으로 공제받으려면 12주간의 꼼꼼한 기록이 필수입니다. 이 기록을 잘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세금 신고, 혼자 할까? 전문가와 함께할까?서류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어떻게 신고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국세청(ATO)의 myTax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면 비용은 들지 않지만, 자칫 복잡한 규정을 놓치거나 받을 수 있는 공제를 빠뜨릴 위험이 있습니다.반면, 공인 회계사에게 맡기면 약간의 수수료는 들지만, 전문가가 숨어있는 공제 항목까지 꼼꼼히 찾아내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회계사 수수료는 다음 해 세금 신고 시 전액 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2단계: myGov 계정 연결 및 신고 진행


myGov는 연금, 세금, 메디케어 등 호주의 각종 정부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포털입니다. 세금 신고를 하려면 먼저 myGov 계정을 만들고 ATO(호주 국세청)와 연결해야 합니다.


myGov와 ATO 연동이 끝났다면, myTax로 직접 신고를 시작하거나 회계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신고를 맡길 수 있습니다. 저희 바른회계법인 같은 전문 회계사는 고객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검토하여 최대 환급을 도와드립니다.


이처럼 체계적인 준비와 본인에게 맞는 신고 방법 선택이 함께라면, 복잡하게만 보였던 세금 신고도 생각보다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커뮤니티 지원 및 돌봄 종사자로 일하다 보면,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세금 신고 규정 때문에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들을 모아 쉽고 명확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업무용 신발이나 평소에 입는 옷도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아쉽지만, 일반적으로는 안됩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이나 신발, 예를 들어 평범한 청바지나 운동화 같은 품목은 공제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유니폼이나, 발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 안전화(Steel-capped boots)처럼 누가 봐도 업무용이라는 게 명확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경우엔 구입비는 물론 세탁비까지 모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에 쓴 돈도 공제가 되나요?


아니요, 자원봉사 활동에 지출한 비용은 세금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세금 공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소득을 벌기 위해 반드시 써야 했던 비용'이어야 한다는 점이거든요.


자원봉사는 보수를 받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소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활동에 들어간 교통비나 식비 등은 아쉽게도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핵심 포인트세금 공제는 오직 돈을 받고 일하는, 즉 '유급'으로 일하는 여러분의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지출에만 적용됩니다.

집에서 서류 작업 등을 할 때 드는 전기세나 인터넷 비용도 공제되나요?


네, 물론 가능합니다. 재택근무(Working from home)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ATO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본인에게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 고정비율(Fixed Rate) 방식: 실제 업무 시간을 꼼꼼히 기록해두었다가, 시간당 정해진 금액(2024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70센트)을 곱해 간편하게 청구하는 방법입니다. 증빙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죠.

  • 실제 비용(Actual Cost) 방식: 전기세, 인터넷 요금 고지서 등을 보고 실제 발생한 비용 중 업무에 사용한 비율을 정확히 계산해서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준비할 서류는 더 많지만, 업무 사용량이 많다면 공제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바른회계법인 전문가와 상담하기


지금까지 커뮤니티 지원 및 직접 돌봄 종사자(Community Support Workers and Direct Carers) 분들을 위한 다양한 세금 공제 항목과 절세 팁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세법은 계속 바뀌고, 개개인의 상황은 저마다 다르죠. 모든 공제 항목을 빠짐없이 챙겨 합법적으로 최대 환급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차량 비용 계산부터 재택근무 경비, 연금 추가 납입을 통한 절세 효과까지, 자칫 사소해 보이는 실수 하나가 수백, 수천 달러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분야의 직업적 특수성을 속속들이 이해하는 전문가의 조언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 바른회계법인은 커뮤니티 지원 및 돌봄 분야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고 최적의 세무 솔루션을 찾아드리겠습니다.

복잡한 서류 작업과 까다로운 세법 규정은 저희에게 맡기시고, 여러분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간단한 전화나 카카오톡 문의만으로도 궁금증을 풀고 예상 환급액까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연락하셔서 세금 신고의 부담을 덜고, 든든한 전문가와 함께 재정 계획을 세워보세요.



바른회계법인과 함께라면 복잡한 세금 신고도 쉽고 명확해집니다.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을 시작해 보세요.


🔗 유용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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