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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세금 감면 조건 완벽 가이드

  • Jan 15
  • 11 min read

오랜 시간 땀 흘려 일궈온 내 사업체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생각지도 못했던 막대한 양도소득세(CGT, Capital Gains Tax)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을 바친 노력의 결실이 세금으로 사라진다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이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해 호주 국세청(ATO)이 마련한 제도가 바로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입니다. 단순히 세금을 조금 깎아주는 수준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세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정적인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만약 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수년간 고생해서 쌓아 올린 사업 이익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바른회계법인 Brisbane 오피스에서 많은 한인 사장님들을 만나 뵙다 보면, 대부분 사업 초기에는 부가세(GST) 신고처럼 당장 눈앞의 세금 문제에만 집중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막상 사업체를 매각할 때가 되어서야 양도소득세의 복잡함과 그 무게를 실감하시죠. 특히, 사업 자산의 소유 구조(Ownership Structure)나 활동 자산(Active Asset) 여부를 미리 계획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아깝게 감면 혜택을 놓치는 사례를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햇살 비치는 카페 입구에서 웃으며 열쇠를 든 행복한 한국인 소상공인 남성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간단히 말해,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은 특정 자격 요건을 갖춘 소규모 사업자가 사업용 자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줄여주거나 아예 면제해 주는 세금 혜택입니다. 이건 단순한 절세 기술을 넘어, 성공적인 사업 출구 전략(Exit Strategy)과 은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제도가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만약 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수년간 고생해서 쌓아 올린 사업 이익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해 은퇴 자금을 든든하게 챙기거나, 새로운 사업에 재투자할 소중한 자본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CGT 감면 혜택, 핵심만 뽑아보면


ATO 규정에 따르면, 사업체의 연간 총매출액이 2백만 호주달러 미만이거나, 사업 관련 순자산 가치가 6백만 호주달러 미만이라면 이 혜택을 신청해 볼 기본적인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기본 문턱만 넘으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혜택들을 통해 세금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 세금 부담 최소화: 조건에 따라 양도소득의 50% 혹은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든든한 은퇴 자금 확보: 세금으로 낼 돈을 내 개인 연금(Superannuation) 계좌로 넣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재투자 기회: 당장 세금을 내지 않고, 사업체를 판 돈으로 새로운 사업 자산을 사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 이연).

  • 성공적인 사업 승계: 자녀에게 사업을 물려주거나 매각할 때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이처럼 CGT 감면 혜택은 우리 한인 사업자들이 호주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도구입니다. 복잡해 보일수록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며, 이 글이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드릴 겁니다. 더불어, 사업 운영에 기본이 되는 호주 소규모 사업자의 세금 공제 항목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두시면 전반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GT 감면, 첫 단추 잘 꿰기: 기본 자격 요건부터 통과해야 합니다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이라는 막강한 절세 혜택은 아쉽게도 모든 사업자에게 열려있지 않습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이 혜택을 받기 위한 명확한 '기본 자격 요건(Basic eligibility conditions)'을 정해두었는데요, 이 문턱을 넘어야만 비로소 네 가지 감면 전략 중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를 자격이 생깁니다.


이 과정은 마치 두 개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는 것과 같아요. 이 관문들을 무사히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리 오랫동안 성실하게 사업을 해왔더라도 CGT 감면 혜택은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 관문: 우리 회사가 '소규모 사업체'에 해당하나요?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사업체의 규모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ATO는 두 가지 기준 중 단 하나만 충족해도 소규모 사업체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1. 연간 총매출액(Aggregated Turnover) $2백만 달러 미만: 현재 회계연도나 바로 직전 회계연도의 총매출액이 $2백만 달러를 넘지 않으면 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총매출액'이 단순히 내 사업체만의 매출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 최대 순자산 가치(Maximum Net Asset Value) $6백만 달러 미만: 만약 매출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자산을 매각하기 바로 직전 시점의 순자산 가치가 $6백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면 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ATO 규정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매출과 순자산 가치를 계산할 때 본인 사업체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얽혀있는 '관련 법인(Connected entities)'이나 사업적으로 밀접한 '계열사(Affiliates)'의 숫자까지 전부 합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쳐서 자격이 된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관문: 매각 자산이 '활동 자산'이었나요?


사업 규모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면, 이제 매각하려는 자산 그 자체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이걸 활동 자산 테스트(Active Asset Test)라고 부릅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 이 자산이 투기나 단순 임대 같은 소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내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Actively)'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죠.


  • 판단 기준: 자산을 소유했던 전체 기간 중 절반 이상을 실제 사업 활동에 직접 사용했어야 합니다.

  • 쉬운 예시: 카페를 운영하며 썼던 커피 머신, 배달용 오토바이, 사업장으로 직접 사용한 상가 건물 등은 활동 자산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주의할 점: 단순히 세만 받으며 임대 수익을 올리던 투자용 상가나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활동 자산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CGT 감면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 두 가지 기본 자격 요건은 CGT 감면으로 가는 여정의 첫걸음입니다. 특히 사업체 매각 시 발생하는 세금 문제는 워낙 복잡해서, 첫 단계인 자격 요건 판단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관련해서는 성공적인 사업체 매각을 위한 세금 전략에 대한 글을 함께 읽어보시면, 전체적인 매각 과정과 세금 계획을 세우는 데 큰 그림을 그리실 수 있을 겁니다.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신청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두 가지 핵심 테스트를 비교 설명합니다.


CGT 감면 기본 자격 요건 핵심 비교


테스트 유형

ATO 핵심 기준

반드시 확인할 점

소규모 사업체 테스트

연간 총매출액 $2백만 달러 미만 또는 최대 순자산 가치 $6백만 달러 미만 (둘 중 하나 충족)

배우자 또는 자녀가 운영하는 다른 사업체의 매출/자산, 가족 신탁(Family Trust) 자산 등 관련 법인 및 계열사의 수치를 포함했는지 여부

활동 자산 테스트

자산 보유 기간의 절반 이상을 사업 활동에 직접 사용했는지 여부

단순 임대 자산인지, 아니면 실제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산인지 명확히 구분해야 함


이 기본 조건들을 모두 만족스럽게 충족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감면 전략이 나에게 가장 큰 세금 혜택을 가져다줄지 살펴볼 준비가 되신 겁니다.


내 사업에 딱 맞는 4가지 CGT 감면 전략, 어떻게 고를까?


기본 자격 요건이라는 두 개의 큰 문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절세 전략을 짜는 핵심 단계입니다. 호주 국세청(ATO)은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해 네 가지 강력한 CGT 감면(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카드를 마련해 두었죠. 이 혜택들은 하나씩 따로 쓸 수도 있지만, 잘 조합하면 세금 부담을 거의 0에 가깝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어떤 혜택을 어떤 순서로 적용하느냐에 따라 최종 세금 액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각 옵션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최적의 순서대로 카드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죠.


전략 1: 15년 보유 자산 면제 (15-Year Exemption)


네 가지 혜택 중 가장 강력한, 한마디로 '필살기'에 해당합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양도소득 전액이 면제되어 단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핵심 조건: 사업에 사용된 활동 자산(Active Asset)을 15년 이상 꾸준히 보유해야 합니다.

  • 추가 조건: 자산을 팔 때 사업주가 만 55세 이상이고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영구 장애(Permanently Incapacitated)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최고의 장점: 만약 $600,000의 양도차익이 발생했다면, 그 금액 전체에 대해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60세의 한인 정육점 사장님이 20년간 운영해 온 가게를 팔고 은퇴하신다면, 이 혜택을 통해 양도소득세 걱정 없이 온전히 은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거죠.


전략 2: 50% 활동 자산 감면 (50% Active Asset Reduction)


15년 면제 조건을 채우지 못한 대부분의 사장님들께 가장 현실적이고 널리 쓰이는 혜택입니다. 다른 감면 혜택과 중복해서 적용할 수 있는 첫 단추로 자주 활용됩니다.


  • 핵심 조건: 매각하는 자산이 '활동 자산' 테스트만 통과하면 됩니다.

  • 혜택 내용: 발생한 양도소득의 50%를 우선적으로 깎아줍니다.

  • 적용 순서: 보통 다른 혜택을 쓰기 전에 가장 먼저 이 혜택을 적용해서 과세 대상 소득 자체를 절반으로 줄이고 시작합니다.


만약 $100,000의 양도소득이 생겼다면, 이 혜택을 통해 과세 대상 소득이 곧바로 $50,000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략 3: 은퇴 면제 (Retirement Exemption)


이름만 들으면 꼭 은퇴해야만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남은 양도소득을 은퇴 자금으로 활용할 기회를 주는 아주 유용한 제도입니다.


  • 핵심 조건: 개인별로 평생 누적 한도(Lifetime Limit)가 있고, 그 한도는 $500,000입니다.

  • 나이별 규정: * 만 55세 미만: 면제받은 금액을 반드시 규정에 맞는 연금(Superannuation) 계좌에 넣어야 합니다. * 만 55세 이상: 연금 계좌에 넣을지, 아니면 개인이 현금으로 직접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활용 전략: 50% 활동 자산 감면을 쓰고 남은 이익에 이 혜택을 추가로 적용해 세금을 완전히 없애는 전략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100,000의 양도소득에 50% 활동 자산 감면을 적용하면 $50,000이 남습니다. 이 남은 $50,000에 대해 은퇴 면제를 적용하면 최종 과세 소득은 $0이 됩니다.

전략 4: 자산 이월 (Rollover Relief)


사업을 접는 게 아니라, 현재 자산을 팔고 새로운 사업 자산으로 확장하거나 이전하려는 사장님들께 가장 유리한 전략입니다. 세금 납부를 '일시 정지' 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 핵심 조건: 기존 활동 자산을 판 돈으로 2년 이내에 새로운 대체 활동 자산(Replacement Active Asset)을 구입해야 합니다.

  • 혜택 내용: 양도소득에 대한 세금 납부를 새로운 자산을 최종적으로 팔 때까지 미뤄줍니다(Defer).

  • 최대의 장점: 당장 현금으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니, 사업 확장이나 이전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전략은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트러스트(Trust)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신다면, 자산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CGT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추가로 따져봐야 할 부분이 더 많습니다. 트러스트 구조에서의 양도소득세(CGT) 관리 방법에 대한 저희 글을 참고하시면 더 깊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어떤 조합이 내게 가장 유리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절세 로드맵을 설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실제 사례로 배우는 CGT 감면액 계산 과정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의 네 가지 전략, 이론으로만 들으면 막상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제 세금 계산은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요.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인 사장님들의 사례 두 가지를 통해 이 복잡한 규정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단계별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각 사례는 사업 형태나 자산 보유 기간, 나이 등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사장님의 상황에 바로 대입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계산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ATO의 규정들이 어떻게 맞물려 놀라운 절세 효과를 만들어내는지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례 1 개인 사업자(Sole Trader) 카페 매각


브리즈번에서 10년간 작은 카페를 운영해 온 김 사장님(50세)의 이야기입니다. 개인 사업자(Sole Trader)로 카페를 운영해오다 이번에 가게를 넘기면서 $400,000의 양도차익(Capital Gain)이 생겼습니다.


김 사장님은 연 매출 $200만 미만, 순자산 $600만 미만이라는 기본 자격 요건을 모두 만족합니다. 당연히 카페는 10년간 사업에 직접 사용된 활동 자산(Active Asset)이고요. 김 사장님은 세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아래 순서대로 감면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 50% 일반 할인 (General 50% CGT Discount) 적용


  • 가장 먼저, 개인 사업자가 자산을 12개월 이상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50% 일반 할인을 적용합니다.

  • 최초 양도차익: $400,000

  • 할인 후 남은 양도차익: $400,000 x 50% = $200,000


2단계: 50% 활동 자산 감면 (50% Active Asset Reduction) 적용


  • 이제 남은 $200,000에 Small Business Concession 중 하나인 50% 활동 자산 감면을 추가로 적용합니다.

  • 감면 전 양도차익: $200,000

  • 감면 후 남은 양도차익: $200,000 x 50% = $100,000


3단계: 은퇴 면제 (Retirement Exemption) 적용


  • 최종적으로 남은 양도차익 $100,000은 은퇴 면제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 김 사장님은 아직 만 55세 미만이라, 면제받는 금액 $100,000 전액을 본인의 연금(Superannuation) 계좌로 넣어야 합니다.

  • 최종 과세 대상 양도소득: $0


결과: 김 사장님은 이 세 가지 혜택을 순서대로 잘 활용해 최초 양도차익 $400,000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100,000을 연금 계좌로 옮겨 든든한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효과까지 얻었죠. 이처럼 복잡한 양도소득세 계산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가 작성한 호주 양도소득세(CGT) 계산 완벽 가이드 글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례 2 법인(Company) 소유 사무실 매각


이번에는 법인(Company) 형태로 IT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박 대표의 사례를 볼까요? 이 회사는 5년$500,000에 샀던 사무실을 최근 $800,000에 매각하면서 $300,000의 양도차익이 발생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더 큰 사무실로 옮겨야 했고, 2년 안에 새로운 사업장을 살 계획입니다.


이 법인 역시 기본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사무실은 5년간 사업에 직접 사용된 활동 자산입니다.


1단계: 자산 이월 (Rollover Relief) 선택


  • 법인은 개인 사업자와 달리 50% 일반 할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전략을 써야 합니다.

  • 이 회사는 매각 대금으로 새 사업장을 살 계획이 있으므로,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는 '자산 이월' 혜택을 선택했습니다.

  • 최초 양도차익: $300,000

  • 자산 이월 적용 후 즉시 납부할 세금: $0


2단계: 이월된 양도소득 처리


  • 회사는 양도차익 $300,000에 대한 세금 납부 의무를 그대로 미래로 '이월'시켰습니다.

  • 만약 회사가 1년 뒤 $1,000,000짜리 새 사무실을 산다면, 이 새 사무실의 취득 원가(Cost Base)는 실제 구입 가격에서 이월된 양도소득을 뺀 금액으로 조정됩니다.

  • 새 사무실의 조정된 취득 원가: $1,000,000 - $300,000 = $700,000


결과: 이 법인은 당장 $300,000의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현행 25% 세율 기준 $75,000)를 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돈을 고스란히 아껴 새로운 사업장을 사는 데 쓸 수 있게 된 거죠. 세금 납부는 먼 미래에 새 사무실을 최종적으로 팔 때까지 연기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사업의 현금 흐름을 지키고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아주 중요한 전략입니다.

CGT 감면 신청, 서류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혜택을 받기 위한 마지막 관문, 바로 꼼꼼한 서류 준비와 정확한 절차를 지키는 것입니다. 자격 요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아무리 좋은 절세 전략을 세웠다 해도, 정작 세금 신고 과정에서 작은 실수가 생기거나 나중에 ATO의 감사 요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청의 핵심은 내가 왜 이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그 주장을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보관하는 데 있습니다. 이 단계는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것을 넘어, 법적 효력을 가진 문서로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얀 책상 위 서류를 검토하는 비즈니스맨의 손, 계산기, 스마트폰, 돋보기가 놓여 있다.

ATO 세금 신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감면 혜택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당 회계연도의 세금 신고서(Tax Return)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어떤 양식을 쓰고 어디에 기재해야 하는지는 사업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개인 사업자 (Sole Trader): 개인 소득세 신고서(Individual tax return)의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 섹션에 감면받은 내용을 기재합니다.

  • 회사 (Company): 법인세 신고서(Company tax return)를 제출할 때, 경우에 따라 CGT 스케줄(CGT schedule)이라는 추가 서류를 함께 내야 합니다.

  • 트러스트 (Trust): 트러스트 세금 신고서(Trust tax return)로 신고하며, 수익자(beneficiary)에게 이익이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그 내역까지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신청 자체는 세금 신고서에 정해진 코드를 기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이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코드 하나를 뒷받침하기 위해 완벽한 증빙 서류를 갖춰두는 일입니다.


ATO 감사에 대비한 핵심 증빙 서류 리스트


ATO는 언제든 CGT 감면 신청 내역을 다시 들여다보고 감사(Audit)를 진행하며 관련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산을 매각한 후 최소 5년 동안은 다음 서류들을 철저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 자산 매매 계약서: 매매 가격, 날짜, 거래 조건 등이 명시된 공식 계약서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공인 감정평가서: 특히 부동산이나 영업권(goodwill)처럼 가치 평가가 중요한 자산이라면 객관적인 시장 가치를 증명하는 감정평가서가 필수입니다.

  • 과거 재무제표 및 세금 신고 기록: 우리 비즈니스의 매출 규모, 자산 내역, 그리고 해당 자산을 '활동 자산(Active Asset)'으로 얼마나 오래 보유했는지를 증명하는 모든 기록이 필요합니다.

  • 은퇴 면제 관련 서류: 연금 계좌 불입 확인서(Superannuation fund statement)처럼 ATO 규정에 맞춰 은퇴 공제 절차를 제대로 이행했음을 보여주는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 자산 이월(Rollover) 관련 서류: 새로 구입한 대체 자산의 구입 계약서와 관련 비용 영수증 등 이월 요건을 충족했음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한 가지 더, 호주에서 부동산 같은 고가 자산을 팔 때는 CGT 감면 신청과는 별개로 Clearance Certificate 발급 절차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양도소득세 원천징수(CGT Withholding)를 면제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므로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CGT 감면 신청 전 최종 확인 체크리스트


복잡한 규정 때문에 의도치 않게 실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신청 시 누락이나 실수가 없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입니다.


확인 항목

세부 내용

필요 서류 예시

자격 요건 재확인

자산 매각 ‘직전’ 시점의 총매출과 순자산 가치를 다시 계산했나요?

최종 재무제표, 관련 회사 및 개인 자산 목록

활동 자산 기간 계산

전체 자산 보유 기간 중 사업에 ‘실제로 사용된’ 기간을 정확히 계산했나요? (임대 기간 등 제외)

자산 취득/처분 계약서, 임대차 계약서

은퇴 면제 절차 준수

만 55세 미만일 경우, 면제 금액을 정해진 기한 내에 연금 계좌에 정확히 불입했나요?

연금 불입 증명서, ATO 양식(NAT 71161)

기록 관리

모든 의사결정 과정(예: 이사회 회의록)과 서류들을 찾기 쉽게 정리해 두었나요?

회의록, 회계사 상담 기록, 계약서 원본


이처럼 CGT 감면 신청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기록 관리가 성패를 가릅니다.


복잡한 절차와 서류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작은 실수로 큰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요약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은 자격 요건을 갖춘 소규모 사업자가 사업용 자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합법적으로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핵심은 연간 총매출액 $2백만 달러 미만 또는 최대 순자산 가치 $6백만 달러 미만이라는 기본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매각 자산이 활동 자산(Active Asset)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면 15년 보유 면제, 50% 활동 자산 감면, 은퇴 면제, 자산 이월 등 네 가지 전략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ATO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모든 과정을 뒷받침할 증빙 서류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가 건물을 단순 임대만 줬는데, 이것도 활동 자산(Active Asset)이 될 수 있나요?


아쉽지만, 일반적인 상업용이나 주거용 부동산 임대는 ATO에서 수동적 투자(Passive Investment)로 보기 때문에 활동 자산(Active Asset) 테스트를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CGT 감면 혜택을 받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해당 부동산이 사업 운영에 필수적이었거나, 단순 임대를 넘어 상당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업 등을 운영했다면 활동 자산으로 인정될 여지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Q2. 법인(Company)이 CGT 감면 혜택을 받으면, 주주 개인이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절차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가 CGT 감면 혜택을 받은 금액을 주주에게 'CGT 감면 관련 지급(CGT concession stakeholder payment)'이라는 형태로 분배해야 합니다. 이 절차를 따르면 주주는 해당 금액에 대해 추가적인 개인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자칫 잘못 처리하면 일반 배당금으로 간주되어 큰 세금을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Q3. 사업체를 팔고 바로 은퇴하지 않아도 '은퇴 면제'를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은퇴 면제(Retirement Exemption)'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자산을 매각하는 시점에 반드시 은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ATO 규정에 따르면, 만 55세 미만일 경우 면제받은 금액을 반드시 규정에 맞는 연금(Superannuation) 계좌로 넣어야 합니다. 만 55세 이상이라면 연금 계좌에 넣거나 개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Q4. CGT 감면 혜택,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적용할 수도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절세를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여러 혜택을 순서대로 적용해 양도소득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50% 활동 자산 감면'으로 양도소득을 절반으로 줄이고, 남은 금액에 대해 '은퇴 면제'나 '자산 이월(Rollover)' 혜택을 추가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조합이 가장 유리할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가의 전략적인 조언이 중요합니다.



바른회계법인 (Baron Accounting) 은 복잡한 호주 세법과 Small Business CGT Concession 규정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절세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사업체 매각, 은퇴 계획, 자산 관리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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