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국 법인 지사 설립 완벽 가이드
- Sep 23
- 11 min read
호주로 사업 확장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중요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바로 지사(Branch)로 진출할 것인가, 아니면 현지 법인(Subsidiary)을 설립할 것인가 하는 결정이죠. 이 둘은 단순히 이름만 다른 게 아닙니다. 법적 책임의 범위부터 세금, 운영 방식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는 중대한 선택이며, 이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앞으로의 호주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호주 지사와 현지 법인의 핵심 차이점

성공적인 호주 진출의 첫걸음은 지사와 현지 법인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쉽게 비유를 들어볼까요? 본사를 '부모'라고 생각한다면, 지사는 아직 부모의 보호 아래 있는 '미성년 자녀'와 같고, 현지 법인은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는 '독립한 성인 자녀'와 비슷합니다.
법적 실체의 차이
호주 지사(Branch)는 한국(또는 해외) 본사와 법적으로 하나인, 말 그대로 본사의 '팔다리'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지점에서 발생한 모든 법적 문제나 부채는 고스란히 본사가 책임져야 합니다. 마치 미성년 자녀의 실수에 부모가 법적 책임을 지는 것과 똑같죠.
반면, 현지 법인(Subsidiary)은 호주 법에 따라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독립적인 회사입니다. 따라서 현지 법인이 진 빚이나 법적 책임은 그 법인 안에서 해결되며,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외 본사까지 책임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독립한 성인 자녀가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모습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영 및 의사결정 구조
운영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사는 본사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대부분 본사에서 내리고, 지사는 그 지침을 따르는 구조죠.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거나 본사 정책을 그대로 호주 시장에 적용하고 싶을 때 유리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지 법인은 자체 이사회와 경영진을 갖추고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급변하는 호주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사와 현지 법인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단순히 법적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의 리스크 관리 전략, 브랜드 정체성, 그리고 호주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과 직결된 전략적인 결정입니다."
어떤 구조가 더 유리할지는 회사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한눈에 비교해 보시죠.
호주 지사(Branch) vs 현지 법인(Subsidiary) 핵심 비교
구분 | 지사 (Branch) | 현지 법인 (Subsidiary) |
---|---|---|
법적 지위 | 본사와 동일한 법인체 (독립 법인 X) | 본사와 분리된 독립 법인체 (호주 법인) |
책임 범위 | 무한 책임 (본사가 모든 부채/소송 책임) | 유한 책임 (현지 법인 자산 내에서 책임) |
의사결정 | 본사의 직접적인 통제 및 지시 | 독립적인 이사회 및 경영진의 자율적 결정 |
설립/운영 |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 듦 | 설립 절차가 복잡하고 규제 준수 의무가 더 많음 |
브랜드 이미지 | 본사의 명성과 신뢰도를 그대로 활용 | 호주 시장에 특화된 독립적 이미지 구축 가능 |
세금 | 호주 내 발생 소득에 대해 과세 | 전 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 (이중과세 방지 협약 적용) |
표에서 보듯, 이미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이라면 지사 형태로 본사의 명성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새로운 시장에서 법적 리스크를 분산하고 독립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싶다면 현지 법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겁니다.
또한, 호주에서 벌어들인 소득과 해외 본사 소득을 어떻게 회계 처리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호주에서의 해외 소득 신고에 대한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주 시장에서 외국 법인 지사의 중요성
호주에 지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단순히 해외에 사무실 하나를 더 내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호주 경제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는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죠. foreign company branch in australia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호주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기업 지사들은 호주 경제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고용 시장에서의 기여가 눈에 띕니다. 기술, 금융, 전문 서비스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호주 경제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을 이끄는 외국 기업의 역할
외국 자본이 유입되고 선진 기술이 함께 들어오면서 호주 산업의 경쟁력은 자연스레 강화됩니다. 외국 기업 지사가 새로운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호주 시장에 선보이면 혁신이 촉진되고, 이는 곧 관련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은 실제 수치로도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에 설립된 외국계 지사는 약 2만 개 이상에 달하며, 이는 호주 전체 기업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IT, 금융, 제조업 분야에서는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이제는 호주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용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외국 기업 지사의 경제적 기여는 고용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최근 호주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들 기업의 적극적인 고용 창출이 큰 몫을 했습니다.
호주 내 외국 기업 지사는 특히 기술 및 전문직 분야에서 전체 고용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호주 노동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전문 인력을 키우고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26 회계연도 기준, 호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24.95로,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죠. 외국 기업들은 이러한 노동법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호주 FTA와 새로운 기회의 문
2014년에 발효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로 진출하는 데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관세 장벽이 낮아지고 투자 환경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 무역을 넘어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호주는 안정적인 경제, 투명한 법규, 그리고 높은 삶의 질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호주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러한 잠재력을 직접 활용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의 비즈니스 시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호주 창업 가이드 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지사 등록, 단계별로 따라오세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지사(Branch)' 형태로 결정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인 등록 절차를 밟을 차례입니다. 호주에서 외국 법인의 지사를 설립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규정을 정확히 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과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법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서류 몇 장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호주 현지 법규에 맞는 요건들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성공의 열쇠죠.
1단계: 회사명 등록과 ARBN 신청
가장 먼저 할 일은 본사에서 사용하던 회사명을 호주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호주 내에 이미 똑같거나 비슷한 이름의 회사가 있다면, 아쉽지만 다른 이름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명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ASIC에 외국 기업 등록 신청서(Form 402)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신청이 승인되면 외국 기업 등록 번호(Australian Registered Body Number, ARBN)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ARBN은 호주에서 지사의 법적 신분을 증명하는 고유 식별 번호로, 앞으로 모든 공식 문서와 거래에 사용되니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ASIC에 제출하는 모든 서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해야 합니다. 서류에 사소한 오류나 누락이라도 있으면, 등록 절차가 몇 주씩 지연되면서 전체 사업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단계: 필수 서류 준비하고 제출하기
ARBN을 신청할 때는 본사가 법적으로 실존하는 회사임을 증명하는 여러 서류를 함께 내야 합니다. 모든 서류는 영문으로 번역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공증까지 받아야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사 정관 사본: 회사의 설립 목적, 구조, 운영 방식 등이 담긴 공식 문서입니다.
본사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본사가 해당 국가의 법에 따라 적법하게 세워졌음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본사 임원 및 주주 명부: 현재 회사의 이사진과 주주 정보를 담은 목록입니다.
본사의 최근 재무제표: 회사의 재무 상태가 얼마나 건강한지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런 서류를 챙기는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에 별도의 법인을 세우는 것 (자회사)과 비교해보고 싶다면 호주 법인 설립 절차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3단계: 현지 대리인 지정과 주소지 확보
외국 기업은 호주에 반드시 현지 대리인(Local Agent)을 두어야 합니다. 이 현지 대리인은 ASIC과 본사 사이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맡습니다. 법적 서류를 대신 수령하고, 회사를 대표해 책임을 지는 아주 중요한 자리죠.
현지 대리인은 만 18세 이상의 호주 거주자여야 하며, 보통은 회계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가가 이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모든 공식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호주의 등록 사무실 주소지(Registered Office Address)도 필요합니다. 이 주소는 사서함(PO Box)이 아니라, 실제 물리적인 주소여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호주에서 사업을 한다면 ASIC 웹사이트는 즐겨찾기 해두고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 등록에 필요한 모든 양식과 최신 규정 정보를 바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전체 과정을 요약하면,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서 ARBN을 받고, 세무 관련 등록을 마친 뒤, 호주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가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하나가 늦어지면 다음 단계도 줄줄이 밀리게 됩니다.
서류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전체 등록 절차는 4주에서 6주 정도 걸립니다. 각 단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꼼꼼히 챙긴다면, 훨씬 빠르고 순조롭게 호주 지사 설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겁니다.
호주 지사가 꼭 알아야 할 세무 및 회계 핵심 의무
호주 지사 설립이라는 큰 산을 넘으셨다면, 이제부터는 비즈니스의 재무 건전성을 지키고 법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진짜 중요한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바로 세무와 회계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죠. 호주 국세청(ATO)의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foreign company branch in australia 운영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위 이미지는 모든 세금 관련 정보와 규정의 기준점이 되는 호주 국세청(ATO)의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최신 세법 변경 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은 안정적인 지사 운영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세무 등록: ABN과 TFN부터 챙기세요
호주에서 사업을 하려면 가장 먼저 호주 사업자 번호(Australian Business Number, ABN)와 세금 파일 번호(Tax File Number, TFN)부터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두 번호는 사업체의 주민등록번호처럼,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사업하고 세금을 내기 위한 필수 신분증입니다.
ABN이 없으면 다른 업체와 거래할 때 최고 세율로 세금을 원천징수당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TFN이 없으면 법인세 신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ASIC 등록을 마치자마자 바로 신청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법인세 신고 의무
호주 지사는 호주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2024-25 회계연도 기준, 일반 법인세율은 30%입니다. 물론,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중소기업(Base rate entity)이라면 25%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과세 소득은 호주 내 수익에서 관련 경비를 빼서 계산합니다. 여기서 정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본사와의 내부 거래 시 적용되는 이전 가격(Transfer Pricing) 규제입니다. 본사와 지사 간의 거래 가격을 임의로 조정해 세금을 줄이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장치죠. 모든 거래는 제3자와의 거래처럼 공정한 시장 가격(Arm's length principle)을 따라야만 합니다.
부가가치세(GST) 등록과 신고
부가가치세(Goods and Services Tax, GST)는 호주 내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에 붙는 10%의 세금입니다. 연간 매출이 $75,0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의무적으로 GST 등록을 해야 합니다.
GST 등록 사업자는 간단히 말해, 고객에게 받은 GST를 모아두었다가 사업상 지출한 비용에 포함된 GST를 빼고, 그 차액을 정기적으로 ATO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신고서를 사업 활동 보고서(Business Activity Statement, BAS)라고 부르며, 보통 분기별로 제출합니다.
GST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회사의 현금 흐름과 직결되므로 아주 중요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호주 GST 등록에 관한 상세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직원 고용 시 발생하는 의무
호주에서 직원을 채용하면 두 가지 중요한 책임이 뒤따릅니다.
원천징수 (Pay As You Go Withholding, PAYG): 직원 급여에서 소득세를 미리 떼어 국세청에 대신 납부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Superannuation): 직원 급여(Ordinary Time Earnings)의 12%(2025-26 회계연도 기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원이 선택한 연금 계좌로 분기마다 납부해 주어야 합니다.
이 의무들을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상당한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급여 시스템을 정확하게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죠. 복잡한 호주의 세무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리스크를 줄이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 호주 시장, 이렇게 뚫었다
이론만으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의 생생한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호주 시장 진출 전략을 좀 더 현실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호주 현지 지사(foreign company branch in australia) 형태로 어떻게 성공적으로 뿌리내렸는지 살펴보면, 우리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해 볼 만한 값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명확했습니다. 단순히 본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호주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니었죠. 호주라는 시장의 독특한 색깔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춰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시장의 특성을 읽고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
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IT 기업 A사가 좋은 예입니다. 이들은 본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그대로 자랑하기보다, 호주 기업들이 당면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제에 집중했습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문을 두드렸죠. 특히 수평적인 소통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호주 기업 문화를 간파하고, 복잡한 기능보다는 '쉬운 사용법'과 '즉각적인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건설 분야에 진출한 B사 지사의 접근법도 인상적입니다. 이들은 호주의 까다로운 안전 및 환경 규제를 걸림돌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로 삼았죠. 본사의 선진 공법에 호주의 친환경 건축 기준을 녹여내 '지속 가능한 건설 솔루션'을 제시했고, 그 결과 규제 준수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성공적인 호주 지사 운영의 열쇠는 '호주식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본사가 가진 강점은 지키되, 현지 시장의 규칙과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유연하게 입을 줄 아는 능력이 성패를 가릅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기회의 땅
최신 데이터는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명확한 단서를 줍니다. KOTRA의 해외기업검색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 진출한 한국계 외국 기업 지사 수는 약 500여 개에 달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중 약 70%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에 몰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도시들이 호주 경제, 물류, 인프라의 심장부이기 때문이죠. 뛰어난 인재를 구하기 쉽고, 거대한 소비 시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지사 입지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이 통계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2014년 한-호주 FTA 발효 이후 무역, 건설 분야의 진출이 꾸준히 늘었고,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 정부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 핵심 전략 요약
앞서 살펴본 성공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몇 가지 공통적인 성공 공식이 보입니다.
날카로운 시장 분석: 호주 소비자들의 취향과 경쟁 환경을 손바닥 보듯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규제는 기회로: 현지 법규와 규제는 그저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니라, 신뢰를 쌓는 디딤돌입니다.
현지에 통하는 마케팅: 호주 문화와 정서에 맞는 메시지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핵심 거점 확보: 비즈니스의 중심 도시에 자리를 잡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100% 활용합니다.
미래 산업 선점: 호주 정부가 주목하는 디지털, 친환경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이처럼 먼저 길을 간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여러분의 호주 지사 설립이 단순한 '진출'을 넘어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른회계법인의 원스톱 지사 설립 솔루션
호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의 과정은 복잡한 법률, 회계, 세무 규정이 얽혀있는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낯선 규정과 절차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바른회계법인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드립니다. 저희는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드는 이 과정을 명쾌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풀어드립니다.
가장 먼저, 어떤 사업 구조가 비즈니스에 가장 유리할지 상담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지사 설립으로 방향이 정해지면, ASIC 등록 대행, 호주 사업자 번호(ABN)와 세금 파일 번호(TFN) 신청, GST 등록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대신 처리해 드립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
호주 법규상 반드시 필요한 현지 대리인(Local Agent) 역할 역시 저희가 직접 맡아, 본사가 비즈니스의 핵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립니다. 지사 설립이 끝났다고 해서 저희의 지원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바른회계법인의 목표는 단순히 서류 작업을 대신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호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재무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꾸준한 회계 장부 관리, 분기별 사업 활동 보고서(BAS) 신고, 연말 법인세 신고까지. 모든 회계 및 세무 보고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법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어 전문 회계사가 직접 담당합니다. 언어 장벽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오해나 지연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죠.
저희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바른회계법인의 비즈니스 서비스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회계법인과 함께라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foreign company branch in australia 설립과 운영이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까다로운 절차는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오직 사업의 성장에만 집중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호주에 지사를 세우는 과정은 궁금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실제 상담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지사와 현지 법인, 무엇이 더 나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는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싶은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지사 (Branch): 본사의 이름값, 즉 브랜드 인지도를 호주에서도 그대로 쓰고 싶을 때 좋습니다. 또 호주에서 발생하는 법적 책임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구조를 선호할 때 유리하죠. 설립 절차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현지 법인 (Subsidiary): 호주 사업에서 발생하는 법적 책임을 본사와 완전히 분리하고 싶을 때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본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호주 시장 상황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사 설립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필요한 서류가 모두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전제 하에,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외국 기업 등록 번호(ARBN)를 신청하고 승인받기까지는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서류 번역이나 공증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거나, ASIC에서 보완 요청이 들어오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서 제출하는 거죠. 사소한 실수 하나 때문에 전체 일정이 몇 주씩 밀리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실수를 줄이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호주에 살지 않아도 현지 대리인이 될 수 있나요?
아니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호주 회사법(Corporations Act 2001)에서는 외국 기업 지사의 현지 대리인(Local Agent)은 반드시 호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현지 대리인은 법적 서류를 수령하고 ASIC과 소통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에, 호주 내 거주 요건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사항입니다.
지사도 호주 법인처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 지사의 연간 총매출액이 AUD 5,000만 달러 미만이고, 이자나 배당금 같은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의 비중이 80%를 넘지 않는다면 '기본 세율 적용 기업(Base rate entity)'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 법인세율인 30%보다 낮은 25%의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우리 회사가 이 조건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이겠죠?
복잡하고 까다로운 호주 지사 설립과 운영, 이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바른회계법인의 전문가들이 처음 서류 준비부터 안정적인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호주 비즈니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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